내 인생 첫 네스프레소 시티즈, 똥손도 완벽하게 즐기는 비법 공개!

Table of Contents

네스프레소 시티즈, 왜 나에게 딱 맞는 머신일까?
박스 개봉부터 설치까지,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가이드
나만의 완벽한 커피를 위한 시티즈 사용법 완전 정복
시티즈 관리 및 청소, 오래오래 사용하는 꿀팁
시티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커피 경험

네스프레소 시티즈, 왜 나에게 딱 맞는 머신일까?

커피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아침마다 복잡한 커피 머신 앞에서 한숨 쉬던 제가 드디어 네스프레소 시티즈를 만났습니다. 수많은 커피 머신 중 시티즈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매우 쉬운 방법’으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죠. 사실 저는 기계치에 가까운 똥손이라, 복잡한 기능이나 어려운 조작법이 있는 머신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티즈는 달랐어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에스프레소와 룽고 버튼 단 두 개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니 저 같은 초보자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머신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쁜 아침에도 단 몇 초 만에 완벽한 크레마가 살아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점도 시티즈의 큰 매력입니다. 예열 시간도 짧고, 캡슐만 넣으면 되니 시간 절약은 물론, 매번 균일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캡슐 종류를 시도하며 나에게 맞는 커피를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혼자 사는 자취생이나 신혼부부, 혹은 저처럼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시티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겁니다.

박스 개봉부터 설치까지,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가이드

네스프레소 시티즈 박스를 처음 받았을 때의 설렘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저와 함께 차근차근 시티즈 설치 과정을 따라와 보세요. 똥손도 문제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1단계: 박스 개봉 및 구성품 확인
먼저 박스를 조심스럽게 개봉합니다. 머신 본체, 물탱크, 컵 받침대, 캡슐 컨테이너, 그리고 설명서와 웰컴 캡슐 샘플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배송 중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2단계: 물탱크 세척 및 채우기
새 제품이므로 물탱크를 깨끗한 물로 한 번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돗물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석회질이 적은 정수된 물을 사용하면 머신의 수명을 연장하고 커피 맛을 더욱 좋게 할 수 있습니다. 물탱크의 MAX 선을 넘지 않도록 물을 채워주세요.

3단계: 머신 예열 및 헹굼
물탱크를 머신 본체에 장착한 후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 꽂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양쪽 추출 버튼에 불이 깜빡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머신이 예열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약 25초 정도 지나면 불이 깜빡이지 않고 계속 켜져 있게 되는데, 이 상태가 되면 예열이 완료된 것입니다.

이제 머신을 깨끗하게 헹궈줄 차례입니다. 캡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에스프레소(작은 컵 모양) 버튼과 룽고(큰 컵 모양) 버튼을 번갈아 가며 여러 번 눌러 물을 흘려보냅니다. 이 과정은 머신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머신을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는 룽고 버튼을 3~4번 정도 반복해서 눌러주었습니다. 물탱크에 물이 충분한지 확인하면서 진행해주세요.

4단계: 캡슐 넣기 및 추출 준비
헹굼 과정이 끝나면 이제 드디어 첫 커피를 추출할 시간입니다! 머신 상단의 레버를 위로 들어 올려 캡슐 투입구를 엽니다. 원하는 캡슐을 평평하게 넣어준 후, 레버를 다시 아래로 내려 닫습니다. 이때 캡슐이 제대로 안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캡슐이 삐뚤게 들어가면 물이 새거나 커피가 제대로 추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단계: 커피 추출!
컵을 추출구 아래에 놓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원한다면 에스프레소 버튼을, 룽고를 원한다면 룽고 버튼을 누릅니다. 버튼을 누르는 순간, 아름다운 소리와 함께 풍성한 크레마가 만들어지는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합니다. 추출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멈추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갓 추출한 따끈한 커피를 맛볼 시간입니다!

나만의 완벽한 커피를 위한 시티즈 사용법 완전 정복

네스프레소 시티즈는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와 룽고 두 가지 추출 버튼을 제공하지만, 이 두 가지 버튼만으로도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취향에 맞게 추출량을 조절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에스프레소 (40ml) 추출:
가장 작은 컵 모양의 버튼이 에스프레소 추출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약 40ml의 에스프레소가 추출됩니다. 진하고 풍부한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적합하며, 라떼나 카푸치노 등 우유 베이스 음료의 기본이 됩니다.

룽고 (110ml) 추출:
큰 컵 모양의 버튼이 룽고 추출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약 110ml의 룽고가 추출됩니다. 에스프레소보다 물의 양이 많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처럼 편안하게 마시기에 좋습니다.

추출량 맞춤 설정 (프로그래밍):
네스프레소 시티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원하는 추출량을 직접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캡슐마다 최적의 추출량이 다를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양을 찾아보세요.

캡슐을 머신에 넣고, 추출구 아래에 컵을 놓습니다.
프로그래밍하고 싶은 추출 버튼 (에스프레소 또는 룽고)을 누르고, 원하는 양만큼 커피가 추출될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원하는 양이 추출되면 버튼에서 손을 떼면 됩니다.
이제부터 해당 버튼을 누르면 방금 설정한 양만큼 커피가 추출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캡슐에 최적화된 추출량을 설정하거나, 평소 즐겨 마시는 컵 크기에 맞춰 추출량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저는 주로 룽고 버튼의 추출량을 약간 더 길게 설정하여 아메리카노처럼 즐깁니다.

우유 거품기로 다양한 커피 즐기기:
시티즈 단독으로도 훌륭한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에어로치노와 같은 우유 거품기를 함께 사용하면 카페에서 즐기던 라떼, 카푸치노, 마키아또 등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우유 거품을 만들어 에스프레소에 추가하기만 하면 됩니다. 우유 거품기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나 백화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따뜻한 라떼를 즐겨 마시는데, 에어로치노 덕분에 매일 아침이 행복합니다.

시티즈 관리 및 청소, 오래오래 사용하는 꿀팁

네스프레소 시티즈를 오랫동안 최상의 상태로 사용하려면 꾸준한 관리와 청소가 필수입니다. 다행히 시티즈는 청소 방법도 매우 간단하여 번거로움 없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매일 사용하는 꿀팁:

물통 비우기: 커피 추출 후 물통에 남은 물은 버리고 새 물로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인 물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캡슐 컨테이너 비우기: 사용한 캡슐은 캡슐 컨테이너에 자동으로 떨어집니다. 컨테이너가 가득 차기 전에 주기적으로 비워주고 물로 헹궈 말려주세요.
컵 받침대 닦기: 커피 추출 중 떨어지는 물방울이나 캡슐 잔여물이 컵 받침대에 고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머신 외부 닦기: 부드러운 천으로 머신 외부를 닦아 먼지나 지문을 제거합니다. 세정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 머신 전용 세정제나 중성 세제를 희석하여 사용하고 깨끗한 물로 다시 닦아냅니다.

2. 주기적인 헹굼 (주 1-2회 권장):

물통에 깨끗한 물을 가득 채우고 캡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룽고 버튼을 여러 번 눌러 물을 흘려보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추출구 내부의 커피 찌꺼기나 물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주말에 한 번씩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3. 석회질 제거 (디스케일링) (3개월에 1회 권장):

석회질은 물 속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으로, 커피 머신 내부에 축적되어 머신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커피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용 디스케일링 키트를 판매하며, 이 키트를 사용하여 정기적으로 석회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티즈는 디스케일링 알림 기능이 없으므로, 약 3개월에 한 번씩 주기를 정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디스케일링 방법:
  1. 물통을 비우고 네스프레소 디스케일링 용액 1봉과 물 0.5L를 혼합하여 물통에 넣습니다.
  2. 추출구 아래에 최소 1L 용량의 용기를 놓습니다.
  3. 머신이 켜진 상태에서 룽고 버튼과 에스프레소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누르고 있습니다.
  4. 두 버튼이 깜빡이기 시작하면 디스케일링 모드에 진입한 것입니다.
  5. 룽고 버튼을 눌러 디스케일링 용액을 추출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물통의 용액을 모두 사용합니다.
  6. 깨끗한 물로 물통을 헹군 후, 물통에 깨끗한 물을 채워 넣고 룽고 버튼을 다시 눌러 남아있는 디스케일링 용액을 완전히 헹궈냅니다.
  7. 두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눌러 디스케일링 모드를 종료합니다.

4. 머신 보관 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머신 내부의 물을 모두 비우고 깨끗하게 닦아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 간단한 관리 및 청소 팁을 통해 네스프레소 시티즈를 오랫동안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티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커피 경험

네스프레소 시티즈는 단순히 커피를 추출하는 머신을 넘어, 저의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시티즈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몇 가지 특별한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1. 다양한 캡슐로 떠나는 맛의 여행:
네스프레소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캡슐을 제공합니다. 강도, 아로마, 산미 등 각 캡슐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어 질릴 틈이 없습니다. 저는 새로운 캡슐이 출시될 때마다 시도해보는 것을 즐깁니다. 때로는 강렬한 아르페지오로 아침을 깨우고, 때로는 부드러운 리스트레토로 오후의 여유를 즐기죠.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커피를 집에서 편안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캡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맞는 캡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나만의 홈 카페 레시피 개발:
시티즈를 들이고 나서 저만의 홈 카페를 꾸미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물론, 시럽이나 토핑을 활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커피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 라떼에 바닐라 시럽을 추가하거나, 휘핑크림과 초코 시럽을 올려 달콤한 모카를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네스프레소 레시피가 공유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자신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손님 대접의 즐거움:
갑작스럽게 손님이 방문했을 때, 시티즈는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복잡하게 커피를 내릴 필요 없이, 손님이 원하는 캡슐을 골라주면 단 몇 초 만에 근사한 커피를 대접할 수 있습니다. 손님들은 제가 직접 내린 커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저 역시 덕분에 여유롭게 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티즈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4. 캡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참여:
네스프레소는 사용한 캡슐을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용 수거 봉투에 사용한 캡슐을 모아 네스프레소 부티크나 재활용 센터에 반납하면, 알루미늄은 재활용되고 커피 찌꺼기는 퇴비로 사용됩니다. 맛있는 커피를 즐기면서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스프레소 시티즈는 저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이 놀라운 경험을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