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과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 초간단 설정으로 생산성 2배 높이는 비법
목차
- 서론: 왜 맥북과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해야 할까요?
-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 사이드카(Sidecar) 활용하기
- 사이드카란 무엇인가요?
- 사이드카 사용을 위한 준비물 및 요구사항
- 사이드카 설정 방법: 유선 연결 (가장 안정적)
- 사이드카 설정 방법: 무선 연결 (더욱 편리하게)
- 사이드카 사용 팁: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기
- 사이드카 사용 팁: 아이패드를 미러링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기
- 사이드카 사용 팁: 터치바 및 애플 펜슬 활용 극대화
- 유연성을 더하는 또 다른 방법: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
- 유니버설 컨트롤이란 무엇인가요?
- 유니버설 컨트롤 사용을 위한 준비물 및 요구사항
- 유니버설 컨트롤 설정 방법
- 유니버설 컨트롤 활용 팁: 기기간 자연스러운 이동
- 유니버설 컨트롤 활용 팁: 드래그 앤 드롭으로 파일 이동
- 사이드카와 유니버설 컨트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 결론: 맥북과 아이패드 듀얼 모니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서론: 왜 맥북과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해야 할까요?
맥북을 사용하면서 작업 공간의 부족함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다 보면 어느새 화면은 복잡해지고, 효율성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아이패드를 활용해 듀얼 모니터 환경을 구축한다면 어떨까요? 이미 가지고 있는 기기를 활용하여 추가적인 지출 없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입니다. 특히, 재택근무나 카페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분들에게 맥북과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는 것은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웹 서핑과 문서 작업을 동시에 하거나,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레퍼런스를 띄워 놓는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이제부터 맥북과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 연결하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 사이드카(Sidecar) 활용하기
사이드카란 무엇인가요?
사이드카(Sidecar)는 애플이 제공하는 놀라운 기능으로,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거나 맥 화면을 아이패드에 미러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치 외장 모니터처럼 아이패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펜슬을 이용해 아이패드에서 맥 앱을 조작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별도의 앱 설치나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 기기 간의 연동성을 극대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 사용을 위한 준비물 및 요구사항
사이드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최신 맥북과 아이패드는 사이드카를 지원합니다.
- 맥(Mac) 모델: macOS Catalina 이상이 설치된 맥북 프로 (2016년 이후 모델), 맥북 에어 (2018년 이후 모델), 아이맥 (2017년 이후 모델 또는 2015년 Late 5K Retina 모델), 맥 미니 (2018년 이후 모델), 맥 스튜디오 (모든 모델), 맥 프로 (2019년 이후 모델) 등.
- 아이패드(iPad) 모델: iPadOS 13 이상이 설치된 아이패드 프로 (모든 모델), 아이패드 (6세대 이후 모델),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이후 모델),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이후 모델) 등.
- 연결 요구사항:
- 동일한 Apple ID: 맥과 아이패드 모두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 블루투스, Wi-Fi, Handoff 활성화: 맥과 아이패드 모두 Wi-Fi와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하며, Handoff 기능도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 물리적 거리: 두 기기는 약 10m(30피트) 이내에 있어야 합니다.
- 공유 활성화: 개인용 핫스팟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야 하며, 화면 공유 또는 인터넷 공유가 켜져 있지 않아야 합니다.
사이드카 설정 방법: 유선 연결 (가장 안정적)
가장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연결을 원한다면 유선 연결을 추천합니다.
- USB 케이블 연결: 맥과 아이패드를 USB-C (또는 Lightning to USB-C)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 맥 설정: 맥에서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 (또는 이전 macOS의 경우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을 엽니다.
- 디스플레이 설정: 왼쪽 사이드바에서 디스플레이(Displays)를 클릭합니다.
- 연결할 아이패드 선택: 디스플레이 설정 창 하단에 있는 ‘+’ 버튼을 클릭하거나, ‘디스플레이 추가’ 메뉴에서 연결할 아이패드의 이름을 선택합니다. 아이패드가 보조 디스플레이로 즉시 연결됩니다.
사이드카 설정 방법: 무선 연결 (더욱 편리하게)
선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면 무선 연결을 활용하세요.
- 동일한 Wi-Fi 연결 확인: 맥과 아이패드가 동일한 Wi-Fi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맥 제어 센터 열기: 맥의 메뉴 막대에서 제어 센터(Control Center) 아이콘 (두 개의 겹친 직사각형 모양)을 클릭합니다.
- 디스플레이 미러링 선택: ‘디스플레이 미러링’ 섹션을 클릭합니다.
- 아이패드 선택: 연결할 아이패드의 이름을 선택합니다. 아이패드가 무선으로 맥의 보조 디스플레이로 연결됩니다.
- 참고: 이 방법은 첫 연결 시 유선으로 한 번 연결해두면 다음부터 더 쉽게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이드카 사용 팁: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기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사용법입니다.
- 창 이동: 맥에서 열려 있는 창을 아이패드 화면으로 드래그 앤 드롭하여 옮길 수 있습니다.
- 디스플레이 정렬: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패드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변경하여 실제 모니터 배치와 동일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가 맥북의 오른쪽에 있다면 디스플레이 설정에서도 아이패드를 오른쪽으로 드래그하여 배치하면 마우스 커서 이동이 더욱 자연스러워집니다.
- 해상도 조절: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조절하여 텍스트나 아이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으로 설정하거나 ‘더 큰 텍스트’ 또는 ‘더 많은 공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 사용 팁: 아이패드를 미러링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기
맥 화면을 아이패드에 그대로 보여주고 싶을 때는 미러링 기능을 사용합니다.
- 제어 센터 또는 디스플레이 설정: 위에서 설명한 연결 방법과 동일하게 아이패드를 연결한 후, 제어 센터의 ‘디스플레이 미러링’에서 아이패드를 선택하거나,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패드를 선택한 후 ‘디스플레이 용도’를 ‘주 디스플레이 미러링’으로 변경합니다.
- 프레젠테이션 활용: 회의나 발표 시 맥북 화면을 아이패드에 띄워 공유하거나, 맥북을 연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화면을 보여줄 때 유용합니다.
사이드카 사용 팁: 터치바 및 애플 펜슬 활용 극대화
사이드카는 단순히 화면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아이패드의 특성을 활용하여 맥의 사용성을 높여줍니다.
- 터치바 표시: 아이패드 화면 하단에 맥북 프로의 터치바가 나타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맥북에 터치바가 없어도 아이패드에서 터치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패드를 선택한 후 ‘사이드바 표시’ 및 ‘터치바 표시’ 옵션을 조절하여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 사이드바 활용: 아이패드 화면 좌측 또는 우측에 나타나는 사이드바에는 키보드, Command, Shift, Option, Control 키와 실행 취소, 키보드 표시 등의 유용한 단축키 버튼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르게 작업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애플 펜슬 활용: 아이패드에서 맥 앱을 애플 펜슬로 직접 조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드로잉 앱에서 맥 화면을 아이패드로 확장한 뒤 애플 펜슬로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액정 타블렛처럼 활용이 가능해 디자인 및 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유연성을 더하는 또 다른 방법: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
유니버설 컨트롤이란 무엇인가요?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은 사이드카와는 또 다른 개념의 기능으로,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여러 대의 애플 기기(맥, 아이패드)를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맥북의 트랙패드나 마우스로 아이패드의 화면을 조작하고, 맥북의 키보드로 아이패드에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이드카처럼 화면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기 간의 마우스/키보드 제어를 끊김 없이 이어주는 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유니버설 컨트롤 사용을 위한 준비물 및 요구사항
유니버설 컨트롤도 사이드카와 유사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맥(Mac) 모델: macOS Monterey 12.3 이상이 설치된 맥북 프로 (2016년 이후 모델), 맥북 에어 (2018년 이후 모델), 아이맥 (2017년 이후 모델 또는 2015년 Late 5K Retina 모델), 맥 미니 (2018년 이후 모델), 맥 스튜디오 (모든 모델), 맥 프로 (2019년 이후 모델) 등.
- 아이패드(iPad) 모델: iPadOS 15.4 이상이 설치된 아이패드 프로 (모든 모델), 아이패드 (6세대 이후 모델),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이후 모델),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이후 모델) 등.
- 연결 요구사항:
- 동일한 Apple ID: 맥과 아이패드 모두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 블루투스, Wi-Fi, Handoff 활성화: 맥과 아이패드 모두 Wi-Fi와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하며, Handoff 기능도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 물리적 거리: 두 기기는 약 10m(30피트) 이내에 있어야 합니다.
- 공유 활성화: 개인용 핫스팟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야 하며, 화면 공유 또는 인터넷 공유가 켜져 있지 않아야 합니다.
유니버설 컨트롤 설정 방법
유니버설 컨트롤은 사이드카보다 설정이 더 간단합니다.
- 맥 설정: 맥에서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을 엽니다.
- 디스플레이 설정: 왼쪽 사이드바에서 디스플레이(Displays)를 클릭합니다.
- 유니버설 컨트롤 활성화: ‘유니버설 컨트롤’ 버튼을 클릭합니다.
- 옵션 활성화: 다음 세 가지 옵션을 모두 활성화합니다.
- ‘포인터와 키보드를 가까이 있는 Mac 또는 iPad로 이동 허용’
- ‘근접한 디스플레이로 자동 재연결’
- ‘디스플레이 및 키보드를 링크’
- 아이패드 설정 확인: 아이패드에서도 설정 > 일반 > AirPlay 및 Handoff에서 ‘Handoff’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맥북 옆에 아이패드를 두면, 맥북의 마우스 커서를 아이패드 화면 밖으로 넘기듯이 이동시키면 자연스럽게 아이패드 화면으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키보드 입력이 필요할 때도 맥북의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유니버설 컨트롤 활용 팁: 기기간 자연스러운 이동
유니버설 컨트롤의 가장 큰 장점은 기기 간의 끊김 없는 마우스/키보드 이동입니다.
- 마우스 커서 이동: 맥북 화면 가장자리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키면 아이패드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반대로 아이패드 화면에서 맥북 화면으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키보드 입력: 아이패드 화면에 커서가 있을 때 맥북 키보드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아이패드에서 입력됩니다. 마치 아이패드에 전용 키보드를 연결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유니버설 컨트롤 활용 팁: 드래그 앤 드롭으로 파일 이동
유니버설 컨트롤은 단순한 제어를 넘어 파일 이동까지 가능하게 합니다.
- 파일 이동: 맥북에 있는 파일을 아이패드 화면으로 드래그 앤 드롭하여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북의 ‘사진’ 앱에 있는 이미지를 아이패드의 ‘파일’ 앱으로 옮기거나, 맥북의 ‘Pages’ 문서 파일을 아이패드의 ‘Pages’ 앱으로 직접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두 기기 간의 연동성을 극대화하여 작업 효율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사이드카와 유니버설 컨트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두 기능 모두 맥북과 아이패드를 함께 사용하는 데 있어 강력한 도구이지만, 목적에 따라 적합한 기능이 다릅니다.
- 사이드카(Sidecar):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하여 맥의 작업 공간을 확장하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웹 서핑, 문서 참고, 디자인 작업 등 화면 확장이 주 목적이라면 사이드카가 최적의 선택입니다. 애플 펜슬을 이용한 드로잉이나 맥 앱 조작이 필요한 경우에도 사이드카를 사용해야 합니다.
-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 여러 대의 애플 기기(맥, 아이패드)를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유기적으로 제어하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화면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기기를 독립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마우스와 키보드만으로 왔다 갔다 하며 작업을 전환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맥북에서 작업하다가 아이패드에서 메시지에 답장하거나, 아이패드에 있는 파일을 맥북으로 쉽게 옮기고 싶을 때 빛을 발합니다.
물론, 두 기능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사이드카로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맥북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아이패드의 앱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여 더욱 강력한 생산성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맥북과 아이패드 듀얼 모니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지금까지 맥북과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인 사이드카와 유니버설 컨트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두 기능 모두 복잡한 설정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활성화할 수 있으며, 한 번 경험하면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작업 효율을 dramatically 향상시켜 줍니다.
더 이상 비싼 외장 모니터를 구매할 필요 없이, 이미 여러분의 손 안에 있는 맥북과 아이패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보세요. 좁은 작업 공간에서 벗어나 넓고 효율적인 듀얼 모니터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여러분의 생산성은 물론, 작업의 만족도까지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사이드카와 유니버설 컨트롤을 설정하고, 스마트한 작업 환경의 신세계를 경험해 보세요!